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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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코로나 봉쇄 항의 시위 차단 총력..경찰력 투입ㆍ규제 완화
      중국 공산당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백지시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지시위는 흰 종이를 펼치고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지난 24일 신장 우루무치의 한 아파트에서 10명이 숨진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방역을 위해 설치한 각종 봉쇄용 장치가 신속한 진화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경찰과 법원, 검찰 등을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법에 따라 적대세력의 침투 및 파괴 활동과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위법 및 범죄 행위를
      2022-11-30
    • 서울ㆍ인천 올겨울 첫눈..평년보다 늦어
      어젯(29일)밤 서울과 인천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9일 밤 10시 20분쯤 수도권에 눈이 날리며 서울과 인천에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평년(11월 20일)보다는 9일, 지난해(11월 10일)보다는 19일 늦은 겁니다. 인천 첫눈은 평년(11월 23일)보다는 6일, 지난해(11월 22일)보다는 7일 늦었습니다. 서울은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 요원이 눈이 내리는 걸 목격해야 첫눈으로 인정됩니다. 통계의 일관성을 위해서입니다. 인천은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2022-11-30
    • [월드컵]와르르 무너진 수비..가나전 패배 16강 빨간불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우리나라는 28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수비진의 난조 속에 2-3으로 졌습니다. 전반 시작과 함께 거세게 가나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은 우리나라는 잇따르는 공격과 코너킥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한채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압도적이었던 흐름은 점차 팽팽해졌고 특히 양쪽 측면에서 상대에게 여러 차례 뚫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전반
      2022-11-29
    • WHO, '원숭이두창' 새 명칭 'M두창'으로 변경
      부정적 명칭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원숭이두창'을 대신할 새 질병 이름으로 'M두창'이 확정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사용중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라는 질병명을 폐지하고 대신 'M두창(MPOX)'이라는 새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새 명칭 'M두창'은 공모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WHO는 향후 1년간 기존 '원숭이두창' 명칭과 병용한 뒤 1년 뒤부터는 'M두창'을 유일한 질병명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의 고유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
      2022-11-29
    • 박진영 "'침대 국정조사' 대비책 없이 합의"[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중동의 침대축구에 비유해 '침대 국정조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교수는 오늘(2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국정조사 협상을 잘 하지 못했다며 "예산안을 (합의)해주고 난 이후에 국정조사에서 '침대 국정조사' 할 것에 대해 대비책이라든가 보완책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 (유가족 요구대로) 유가족들이 참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 수는 없겠지만 국정조사에 포함될 수 있는 영역들을 만들어내서 유가족들의 여론을 포
      2022-11-25
    • 학교 비정규직 오늘 하루 총파업.."급식 차질 예상"
      급식실 종사자와 돌봄 노동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늘(25일)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며 파업을 진행합니다. 연대회의는 이번 파업에 8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교육 공무직으로도 불리는 학교 비정규직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급식실 종사자와 돌봄 노동자 등 공무원 아닌 이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파업에도 급식실 종사자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2022-11-25
    • [월드컵]손흥민, '마스크 투혼'에도 강한 존재감.."아쉬워하는 동료들 자랑스러워"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마스크를 쓰고도 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얼굴 부상 이후 3주 만에 실전에 나선 손흥민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검정색 보호마스크를 쓰고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부상 이후 첫 경기였지만, 우루과이 수비는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2, 3명씩 따라붙으며 경계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김문환이 수비 진영에서 앞쪽으로 한 번에 연결한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 둘을 제치면서 우루과이의
      2022-11-25
    • 블록아트 체험전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 개최
      구전설화 '별주부전'을 10만여 개의 블록아트로 꾸민 블록아트 체험전시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이 개최됩니다. 내일(25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열리는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은 용왕이 자신의 병 치료에 필요한 토끼의 간을 얻기 위해 자라를 시켜 토끼를 불러들이고,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넘기는 내용의 원작 주요 장면들을 10만여 개의 블록을 활용해 재현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별주부전의 이야기를 따라 초대형 블록아트를 조립해볼 수 있는 체험 요소들도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2022-11-24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한다..국조 계획서, 국회 통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국정조사 계획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늘(24일)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은 재석 254인 중 찬성 220인, 반대 13인, 기권 21인으로 본회의 의결됐습니다. 당초 본회의는 오후 2시에 예정돼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이날 오전 대검찰청을 대상기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요구를 들고 나오면서 본회의가 2시간 넘게 미뤄졌습니다. 여야는 결국 대검찰청의 경우 마약 수사 부서에 한해서만 관련 질의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계획서를
      2022-11-24
    •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거짓말했다"..김의겸 "윤 대통령 등에 유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첼리스트 A씨에 대한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에서도 A씨가 술자리가 있었다고 주장한 날 그 시각까지 해당 술집에 없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또 통신영장을 통한 위치정보 분석을 통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 의혹에 등장하는 이들 역시 그 시각 해당 술집에 없었
      2022-11-24
    •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서훈 前국가안보실장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오늘(24일) 오전 서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결론 짓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중입니다. 이같은 지시에 따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
      2022-11-24
    • 사상 첫 6차례 인상 기준금리 인상..3.00%→3.25%
      한국은행이 사상 첫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대에 이르면서 오늘(24일) 열린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베이비 스텝(0.25%p 인상)'을 밟았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4·5·7·8·10월에 이어 오늘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2.75%p가 올랐습니다. 기
      2022-11-24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출소.."언론 인터뷰 안하겠다"
      대장동 특혜 의혹의 가장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구속 1년 만에 석방됐습니다. 김 씨는 오늘(24일) 새벽 0시를 조금 넘겨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습니다. 김 씨는 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소란을 일으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며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낸 김 씨는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앞서 출소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나 남욱 변호사처럼 법정외 폭로를 이
      2022-11-24
    • VHS 소재 국내 첫 전시 '원초적 비디오 본색'
      비디오테이프를 빌려보던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첫 전시 '원초적 비디오 본색'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내년 2월 1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추억의 비디오 대여점 분위기로 꾸며진 전시관에서 2만 5천 개의 비디오테이프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실제 비디오테이프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또 비디오 시대의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 '러브레터'와 '라붐', '영웅본색',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실감콘텐츠로 재편집해 기성세대는 향수를, 젊은 세대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2-11-23
    • ACC에는 비디오테이프가 있다?..국내 첫 VHS 전시 개막
      이제는 자취를 감춘 비디오테이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첫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내년 2월 19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비디오테이프를 소재로 한 전시 '원초적 비디오 본색'을 진행합니다. 전시 이름 '원초적 비디오 본색'은 비디오테이프로 인기가 높았던 영화 '원초적 본능'과 '영웅본색'에서 따왔습니다. 추억의 비디오 대여점 분위기로 꾸며진 전시관에는 2만 5천 개의 비디오테이프를 장르별, 연령별, 감독별로 구분해 전시했습니다. 실제 비디오테이프
      2022-11-23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담아 3년간 유기한 비정한 부모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3년 간 유기한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34살 여성 A씨를 입건하고, A씨의 전 남편 29살 B씨에 대해서는 사체은닉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B씨의 면회 등을 이유로 어린 딸만 남겨둔 채 장시간 집을 비우는 등 상습적으로 딸을 방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딸이 사망한 이후에는
      2022-11-23
    • 7주년 ACC, 1,280만 명 방문..콘텐츠 1,389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7년 만에 방문객 1,28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오는 25일 개관 7주년을 맞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7월부터 넉 달 가량 진행된 융·복합 창·제작 전시 '지구의 시간'이 관람객 8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지난 7년 동안 1,28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당은 실험적 융·복합 콘텐츠를 창·제작하고, 아시아 문화 조사·연구·교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1,389건의 콘텐츠를 구축했습니다.
      2022-11-22
    • [월드컵]추가시간만 24분..잉글랜드-이란전 무슨 일이?
      21일 밤(현지시각)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이란전에서 전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24분이나 주어지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잉글랜드는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서운 화력을 앞세워 6-2 완승을 거뒀습니다. 주드 벨링엄과 부카요 사카 등 신예들뿐 아니라 마커스 래쉬포드, 라힘 스털링, 잭 그릴리쉬 등이 골고루 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반면, 중동의 강호 이란은 이른바 '침대축구'를 선보일 새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
      2022-11-22
    • '보좌관에 돈 전달' 남욱 진술에 김태년 "일면식도 없어"
      이른바 '대장동 일당' 가운데 한 명인 남욱 씨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 현금을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하자 김 의원 측이 "황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21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김만배, 남욱, 배성준을 포함한 인물들과 일면식조차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일련의 보도를 통해 검찰이 이미 남욱 진술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라며 "그럼에도 남욱을 증인으로 내세워 허위 진술을 반복하게 하고, 제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검찰의 저의가 몹시 의심스럽다"고 비판
      2022-11-22
    • 대통령실, MBC 겨냥 "불미스러운 일로 도어스테핑 취지 퇴색"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문답) 중단에 대해 대통령실이 "근본적인 검토를 통해 국민과 더 나은 소통을 하기 위해 부득이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1일) 오후 브리핑에서 "(도어스테핑이) 오히려 국민과의 소통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란 우려마저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특정 기자가) 고성을 지르는 등 불미스러운 일로 (도어스테핑)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지난 18일 MBC 기자가 'MBC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것이냐'고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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