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좋지만, 그보다 등골이 오싹해지면 더위가 싹 가실 텐데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공포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
#2.
입양한 아이가 집에 온 후 각종 사건, 사고가 터지는 <오펀:천사의 비밀>.
9살 여자아이의 섬뜩하고 오싹한 모습에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요.
결말을 알고 나서 또 봐도 아주 소름 끼쳐 한동안 잊을 수 없습니다.
#3.
2000년대 공포영화의 최고봉으로 꼽혔던 <셔터>는 뺑소니 사고를 낸 후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이상한 물체가 발견되는 이야긴데요.
흐릿흐릿한 화면이 공포 분위기를 더해주고, 몇몇 장면들은 몸이 굳고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포영화도 빼놓을 수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봤던 작품엔 어떤 게 있을까요?
#4.
남자분들이라면 한 번쯤 봤을 공포영화, 감우성 주연의 <알포인트>로 지난 2004년 개봉해 관객 수 169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전쟁 때 실종됐던 부대에서 갑작스럽게 무전이 와 병사들의 생사를 확인하러 가는 내용인데, 군대라는 제한적 공간을 활용해 공포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5.
질투심에 눈이 먼 소녀들을 그려낸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
1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 공포영화 관객 수 5위를 차지했습니다.
공포영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면, 바로 학교 복도에서 다가오는 모습이 인상적인 <여고괴담 1>은 200만 명으로 4위입니다.
#6.
2002년 개봉해 관객 수 220만 명을 돌파한 <폰>이 3위였는데요.
의문의 휴대전화 그리고 번호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핸드폰을 보게 되면 아주 섬뜩해집니다.
#7.
올 봄 개봉한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이야기인데, 260만 명이 관람해 단숨에 2위로 등극했습니다.
#8.
대망의 1위는 무려 15년 동안 자리를 내어준 적이 없는 <장화홍련>입니다.
고전 전래동화 장화홍련을 현대판으로 각색했는데, 관객 수 314만 명으로 아직 대적할 작품이 없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건지 궁금해집니다.
#9.
이번 주 오싹한 공포영화로 시원한 한 주 보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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