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기 위한 예비비 일부가 오는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간 실무협의에서 양측은 이같은 방안에 잠정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윤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일에 용산 집무실에 들어가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이번에 처리되는 예비비 규모도 윤 당선인 측이 제시한 예산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496억 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안보 등 주요 업무 공백 등을 이유로 모두 통과시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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