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재선 공식 선언..."중단없는 광주 발전"

【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단없는 광주 발전을 통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해 5년 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용섭 시장의 재선 도전의 출사표를 던진 장소는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형 일자리의 상징 '광주글로벌모터스'였습니다.

지난 4년간의 시정을 통해 광주형일자리가 완성된 점을 강조하고, 새로운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용섭 시장은 첫 공약으로 광주전남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우선 광주와 인근 5개 시군을 단일경제권으로 묶고, 영산강을 따라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광주전남 통합은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내고 광주전남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 해법입니다."

광주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그린 스마트 펀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공지능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기후위기 대응 체제를 만드는 일, 특급호텔과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중단 없는 광주발전을 원한다면, 광주 품격에 걸맞는 시장다운 시장을 원한다면 이번에도 사람의 나라 광주, 광주시장은 이용섭이어야 합니다."

이 시장은 오는 3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민주당 경선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에는 이용섭 시장 외에도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준호 변호사,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등이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