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호남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한 지지세 확산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송갑석 위원장은 오늘(1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광주ㆍ전남의 지지 세력을 다시 결집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민주당 지지세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호남에서 20대 남성과 친문 세력의 지지세가 예전 같지 않다며, 이들을 중점 공략 대상으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도 호남 목표 지지율을 20%에서 25%로 올리고, 호남에서 추가 득표를 통해 대선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른바 열정열차를 통해 지난 주말 호남 곳곳을 누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번 주 다시 한 번 호남 방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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