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 그 가족들의 땅 투기 의혹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남완도진도가 지역구인 민주당 윤재갑 의원의 부인이 지난 2017년 역세권 개발지역인 경기도 평택시의 논 2천여 ㎡중 일부를 2천7백여 만 원에 매입해 이른바 '쪼개기' 매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 출신의 같은 당 김경만 의원도 배우자가 3기 신도시인 광명ㆍ시흥지구와 5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토지 일부를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쪼개기'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광주 서구을의 양향자 의원은 2015년 배우자와 공동으로 경기도 화성시 그린벨트 지역 3천여㎡를 매입했는데, 세 의원은 야당 등으로부터 제기된 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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