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주를 찾은 민생당이 본격 민심잡기 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생당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총선 예비후보들은 국립5·18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호남 지역 수성을 위한 총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생당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나섰습니다.
임한솔, 노승일 등 민생당 영입 인재들도 동참했습니다.
민생당 예비후보들은 호남 정치 분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대통합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 싱크 : 박주선/ 민생당 국회의원
- "분열로 호남 정치가 실종·매몰되게 했던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 예전에 호남에서의 기대, 국민의 바람을 묵묵히 실천하고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 달여 남은 총선에 당의 존립을 걸고 있는 민생당.
최순실·전두환 저격수로 알려진 영입 인재 두 명을 광주 총선 준비에 투입시켜, 최근 불공정 경선 잡음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민생당 국회의원
- "협력적 경쟁을 할 테니까 어느 후보가 더 지역을 위해서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겠는지 보시고 선택하는 기준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생당 인재영입 1호인 임한솔 씨는 비례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고, 인재영입 2호인 노승일 씨는 광주 광산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 상탭니다.
호남 지역에서 일찍부터 총선을 준비해 온 민주당에 비해 늦은 시작을 보인 민생당이 호남 지역구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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