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사활 건 대결

    작성 : 2020-02-26 19:18:18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광주·전남 지역구 경선에 돌입했습니다.

    광주 동남을과 북구갑, 북구을 3곳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만 6곳에서 경선이 진행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된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선거캠프 2곳은 초긴장 상탭니다.

    예비 후보들은 저마다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담담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말했습니다.

    ▶ 싱크 : 조오섭 / 민주당 광주 북구갑
    - "4월 15일 총선은..2022년도에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시 재집권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선거에요. 그래서 투표에 꼭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 싱크 : 정준호 / 민주당 광주 북구갑
    - "시민분들이 홍보물 맨 뒤편에 있는 우편엽서를 절취해서 공약을 적어 사무실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광주 동남을과 북구갑, 북구을 등 3곳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지역구 6곳 경선에 돌입했습니다.

    아직 경선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민주당 후보자들은 당원과 일반 유권자에게 부지런히 모바일 메세지와 홍보물을 보내며 자신을 알리고 있습니다.

    목포, 여수을, 해남·완도·진도 등 세 곳에서는 내일 27일 부터 사흘 동안 경선이 진행됩니다.

    광주 광산갑과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동남갑과 서구을, 광산을 등 3곳에서 3일부터 5일까지 경선이 실시됩니다. 

    민주당 경선 결과는 전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를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 50%를 합산합니다.

    여기에 여성·청년·장애인·정치신인 가점 10∼25%를 더하고, 현역 하위 20% 해당 후보 감점을 15∼25% 적용한 뒤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민주당이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중 단수 공천 1곳을 제외한 13곳의 경선 일정을 확정지으며 지역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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