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자 1차 공모에 참여한 광주·전남지역 예비후보 10명이 '계속 심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한 건데요.
적격 판정 없이는 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불가능해, 향후 진행될 추가 심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에선 양향자, 최회용, 박시종 세 명의 예비후보가 '계속 심사'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지역에선 배종호, 주철현, 김순빈, 장만채, 신정훈, 신홍섭, 박병종 7명의 예비후보가 포함됐습니다.
민주당 검증위는 판정 보류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후보자의 과거 이력과 발언, 범죄 경력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싱크 : 판정 보류된 예비후보자
- "개별적으론 다 다를 텐데 추가서류 보완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추가 심사가 필요하거나 이런 식으로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검증위 판정이 지연될수록 이들 예비후보자들의 향후 선거 운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명함 배포 등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한데, 민주당임을 명시할 수 없으니 아예 예비후보 등록을 늦출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은 서류 보완을 마친 일부 예비후보자에 대한 추가 심사를 내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싱크 : 진성준/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 간사
- "최고위원회 보고가 끝나면 발표될 텐데 그것이 몇 차례 나뉘어 발표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해 봐야 알죠."
대부분의 예비후보들은 심사 결과에 대해 자신하면서도, 이번 검증위의 보류 판정이 향후 경선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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