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가동

    작성 : 2019-06-18 19:23:06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에 나섭니다.

    학업 위주의 지원에서 문화 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합니다.

    또 청소년 육성에서 전 도민으로까지 지원대상 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의 인재육성 정책은 그 동안 실력 위주의 학업 지원에 국한돼 왔습니다.

    장학금이나 일부 예체능 분야의 지원이 이뤄져 왔지만 청년으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하거나 돌아오는 빈도도 적었습니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새천년 인재육성을 내건 전라남도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섭니다.

    ▶ 싱크 : 김영록/전남도지사
    - "전남형 혁신 인재,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고 지역 사회를 끌고 가고 세계속에서 빛나게 해줄 인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지원이 골자입니다.

    '전남 스타 100인' 육성을 내건 청소년 프로젝트는 학업과 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개인별 교육 과정과 국내외 연수를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랑 / 전남예술고
    - "(과거에는)성적 위주로 지원을 했는데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하니까 기회가 많아질 것 같고 좋은 인재로 자라나고 싶습니다"

    사회적ㆍ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창업뿐 아니라 해외일주와 국토대장정 등 꿈과 열정을 되찾아 줍니다.

    특히 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와 농생명 분야의 교육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취업 매칭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는 지역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공예와 음식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걸쳐 명인ㆍ명장을 육성합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전라남도는 각 분야의 전문가 등 18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2022년까지 5백 70억 원을 들여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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