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건설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광주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건설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가 1박2일 동안
논의한 뒤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먼저 김재현 기자가 공론화 투표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도시철도2호선 건설 여부를 결정 짓는 최종 발표를 앞둔 순간.
강당에 모인 2백43명의 시민참여단은 긴장된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립니다.
▶ 싱크 : 최영태 /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장
- "건설에 찬성한다 191명 78.6%, 반대한다 52명 21.4%입니다. "
시민참여단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압도적인 찬성을 보였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계속된 도시철도2호선 건설 을 둘러싼 찬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셈입니다.
어제부터 1박2일 진행된 종합토론회에서는 경제성과 교통체계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 싱크 : 신영주 / 시민참여단
- "위원들이 나오셔서 공방을 하셨잖아요. 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점, 느꼈던 점 그런 것을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늘 투표 결과를 토대로 도시철도2호선 건설을 요청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작성해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2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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