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6년간 이어져 온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 논란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1박2일 종합토론회에 참가하고 있는 시민참여단은 오늘 오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최종 투표를 진행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도시철도2호선의 건설 여부가 최종 결정될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합숙 토론에 참가 중인 2백43명의 시민참여단은 잠시 뒤인 오전 9시부터 마지막 일정을 시작합니다.
어제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첫날 토론회는 밤 9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찬반 양측을 대표해 나선 토론자들은 다양한 자료들을 근거로 주장을 펼치며 참여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전민정 / 광주도시철도공사 직원 / 찬성 측
- "2호선은 광주의 대부분 택지 지역, 관공서, 대학교를 다 거치게 됩니다. 미래의 우리 아이들은 등하교나 출퇴근시 제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 싱크 : 신선호 /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 대표 / 반대 측
- "1호선의 수송분담률이 3.2%, 2호선까지 해도 한 자릿수를 넘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광주시도 2호선 규모를 달랑 두 칸으로 계획한 것 아니겠습니까?"
어제 쟁점 토론에 이어 오늘 오전에는 보충 토의가 진행되고 오후에 곧바로 최종 투표가 이뤄집니다.
찬성과 반대 중 단 한 표라도 많이 나오는 쪽이 권고안으로 채택돼 오는 12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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