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작업이 오늘과 내일 이틀 간의 종합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여론조사 등의 과정을 통해 선정된 2백50명의 시민참여단은 1박2일간의 마지막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론을 내게 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도시철도2호선 건설 여부를 결정할 최종 공론화 논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2백50명의 시민참여단은 1박2일 간의 종합토론회를 통해 마지막 숙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참여단은 사전 여론조사에 참여한 2천5백명의 광주시민 중 성별과 연령별, 자치구별 인구 비율을 반영해 선정됐습니다.
종합토론회는 경제성과 교통체계 등 주요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보충토론과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찬성과 반대 양측에서는 각각 열명의 토론자가 나서고 중립성을 위해 토론진행은 외부 인사가 맡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참여단은 곧바로 모바일 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투표 결과 찬성과 반대 중 단 한 표라도 더 많은 표를 얻은 쪽의 주장이 채택됩니다.
최종 결과는 내일 오후 다섯시쯤 공개됩니다.
▶ 인터뷰 : 최영태 /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장
- "공론화위원회는 단 한 번도 안건을 표결식으로 처리한 적이 없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안건을 합의 형태로 처리했다는 말씀도 보고드리겠습니다. "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권고안이 오는 12일 이용섭 시장에게 전달되면 공론화 과정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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