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의 첫 모델이 될 현대차 투자 유치 협상이 이번주 결론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노동계가 현대차의 수정 협상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만큼 협약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 협상단이 이번주 현대차 관계자들과 투자 협상을 갖습니다.
협상일은 2차 투자유치추진단 회의가 열리는 내일(7일)이 유력합니다.
투자협약안 서명을 앞둔 사실상 마지막 협상 테이블이 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현대차와의 협상을 이번주까지 결론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국회의 예산 심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협약안 체결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싱크 : 이병훈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지난 1일
- "11월 30일까지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서 노동계가 양해를 해줬고 현대차에도 그 점을 강하게 주장할 계획입니다."
광주시와 노동계는 지난달 31일 원탁회의를 열어 현대차가 요구한 수정 협상안을 큰 틀에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현대차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오늘 현대차 울산 공장을 방문합니다.
광주형일자리와 관련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현대차 노조를 만나 지역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노동계, 현대차 사이의 최종 협상이 이번주 마무리될 될 것인지 관심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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