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작성 : 2018-08-09 19:31:51

    【 앵커멘트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이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큰 논란 없이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론'을 공격하는데 집중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개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문재인 정부 '농업 홀대론' 부각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장관을 (전남)지사 후보로 내보냈으면 빨리 임명을 해야 되는데 5개월 동안이나...어떻게 보면 농업행정에 대해 방치를 했다."

    이 후보자가 1년여 정도 장관 경력을 쌓은 뒤 그만두고 총선에 출마할 것에 대한 우려도 컸습니다.

    ▶ 인터뷰 : 김성찬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걱정은, 제대로 장관 업무 파악되자마자 또 그만두시는 것 아니냐"

    ▶ 인터뷰 :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 "취임하게 된다면 다른 생각 않고 일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도덕성에서는 이 후보자 부인이 공동지분으로 소유한 광주 월산동 불법건축물이 논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정재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 "후보자님께서는 이 불법건축물이 존재에 대해서 언제 아셨죠?"

    ▶ 인터뷰 :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 "죄송합니다만, 제가 청문 준비를 하면서 알았습니다. "

    수입용 밥쌀과 쌀값 등에 대한 후보자의 자질 검증도 이뤄져습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장
    - "쌀 문제를 공급 측면만 보지 마시고, 수요를 어떤 방법으로 강화할 수 있겠냐를 보셔야 합니다."

    이개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여야 논란 없이 채택됨에따라 문재인 대통령도 내일 (10) 임영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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