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송영길 통과

    작성 : 2018-07-27 05:33:53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본 경선에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이 진출했습니다.

    고흥이 고향인 송영길 의원은 2년 전 예비경선 탈락의 아픔을 딛고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부상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고흥 출신 송영길 의원과 김진표, 이해찬 의원 3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광주에서 초*중*고를 다닌 송영길 의원은 2년 전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1표차 탈락이란 아픔을 극복하게 됐습니다.

    인천시장을 지낸 4선의 송 의원은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발돋움 할 기회를 잡은 셈입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저는 통합의 아이콘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우리당은 친문*비문을 넘어서 하나로 모여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을 넘어서 영*호남이 모이고, 세대를 넘어야 합니다."

    '경제 당대표'를 앞세운 4선의 김진표 의원과 참여정부 총리를 지낸 7선의 이해찬 의원도 본선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 여당이 해야 될 일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개혁을 좌절시키고 평화를 방해하려는 자들에게 우리는 굳건하게 맞서야 합니다.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로 맞서야 합니다."

    민주당 당대표는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책임과 함께 21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민주당 당대표 본선은 다음 달 25일, 대의원 현장투표와 권리당원 ARS, 일반 여론조사 등으로 치러집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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