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ㆍ전남지사 대진표 확정...3파전 '치열'

    작성 : 2018-04-06 19:34:21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본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경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살아남기 위한 후보간 경쟁도 본격 점화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시장 경선 후보로 이용섭, 강기정, 양향자 3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이용섭 전 일자리부위원장의 탈당 뒤 복당은 대선 기여도를 고려해 20% 감점 규정의 절반인 10%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 / 민주당 대변인
    -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것은 전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점을 해야 합니다. 이후에 복당하고 대선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광주시장 경선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지사는 오는 13일부터 15일 까지 각각 사흘에 걸쳐 치러집니다.


    1차 경선 결과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을 경우 광주는 23일과 24일, 전남은 18일과 19일 결선 투표를 실시합니다.  

    이개호 / 민주당 최고위원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일부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일정 조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그런 요청들이 반영이 돼서 늦추진 것으로...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일반 유권자 안심번호 여론조사 50%을 반영합니다.

    경선 후보들은 경력에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선 후보자 토론회는 중앙당 차원에서
    한 차례 진행됩니다.

    <스탠딩>
    민주당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경선 후보와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후보 간 피 말리는 생존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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