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3인 단일화 후보 오늘 발표..대진표 '윤곽'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전남지사 경선 후보 3명은 확정발표한 데 이어 광주시장 경선후보도 단일화 이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단일화 후보는 오늘 오전에 발표될 예정인데 경선 일정 빨라지면서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민주당은 김영록 전 장관과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 장만채 전 도교육감 등 3명을
전남지사 경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

결선투표 도입 하룻 만에 경선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경선일정이 급류를 타고 있습니다.

광주시장 경선 후보는 강기정, 민형배, 최영호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어 발표가 보류됐습니다.

세 후보는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시민공동정부 전환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호 / 광주시장 예비후보
- "빅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시민의회, 광주시민 1퍼센트 이상의 시민 청원에 응답하는 시민청원창구,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등입니다."

민주당은 오늘(4일) 단일 후보가 단일화가 마무리되면 광주시장 경선 후보자를 확정
발표합니다.

다른 지역 시도지사 경선자를 고려하면
최대 3명이 컷오프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원과 시민 50%씩 여론조사로 하는 1차 투표에서 과반를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곧바로 결선투표가 진행됩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민주당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경선 대진표가 나오면서 후보들간 사활을 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