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막 올라..광주*전남 변수는?

    작성 : 2018-03-22 17:57:03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자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광주시장 경선의 경우 조기 실시 여부가, 전남지사는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입당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CG1)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16일 최고위원회에서 단수·경선 후보자, 경선방법 등을 최종 의결합니다.

    ▶ 싱크 :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어야 하겠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유능한 일꾼을 공천하기 위해 저부터 더 겸손한 자세로 엄정하게 심사하겠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곳부터 먼저 경선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따라 후보자가 많은데다 과열을 넘어 이전투구 양상까지 보이는 광주시장 경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앞당겨 실시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남지사 경선은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의 입당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추미애 대표는 입당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이개호 최고위원과 이춘석 사무총장은 반대하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 전 교육감의 입당 여부는 26일 최고위 회의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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