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출마 "도민*정부와 새천년 열겠다"

    작성 : 2018-03-21 19:43:31

    【 앵커멘트 】
    김영록 전 장관이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전남 지사 후보 경선은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과 입당을 신청한 장만채 전 도교육감 등 3파전으로 치러질지 관심입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위기의 전남을 구하는 힘있고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공직생활의 절반을 전남에서 일했고 국회와 국정 경험 등을 토대로 정부와 소통해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 농식품부 장관
    - "도정의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열정이 있는 도지사, 문재인 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일자리 부족과 전국 최하위 재정 자립도에 허덕이는 전남의 도약을 위해 도정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친환경농업 생산기지 구축과 에너지, 바이오 등의 대표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만들겠다며 9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지역 위원장 지각 사퇴 논란에 대해서는 중앙당에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 농식품부 장관
    - "선거법 위반 사항이 아니고 당규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당무위원회 의결로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김영록 전 장관의 출마로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은 신정훈 전 청와대 비서관과 입당을 신청한 장만채 전 도교육감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