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ㆍ바른미래당, 지방선거 후보 '구인난'

    작성 : 2018-03-20 18:47:19

    【 앵커멘트 】
    호남이 기반이면서도 시도지사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광주 구청장 후보 진영을 갖추면서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나섰습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은 다음달 기초단체장 경선을 실시합니다.

    동구에 현직인 김성환 청장을 영입했고, 서구와 광산구에 각각 이성일ㆍ이정현 후보가 단독 입후보할 예정입니다.

    북구에는 이은방 시의회 의장과 진선기 전 시의원이, 남구에 박춘수ㆍ유정심 시의원이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평화당은 기초단체장 진용이 갖춰지면
    광주시장 후보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주평화당 관계자(음성변조)
    - "교섭단체 구성 문제가 끝나고 논의를 보해자 했는데 의원들끼리 만나서 논의를 시작했는데, 아직 딱히 인물은 없습니다."

    전남지사 후보는 물론 시장 군수 후보에도
    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평당은
    다음달 중순쯤 후보가 없는 곳은 전략공천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인재 영입위원장으로 활동에 나섰지만 후보를 찾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광주시장 후보로 경제인에게, 기초단체장 후보로 시ㆍ도 고위 공직자 출신들에게 출마 의사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이 극히 낮은 민평당과 바른 미래당은 시도지사 후보를 찾지 못하면서
    민주당의 독주를 막기는 역부족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6ㆍ13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생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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