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전남지사 출마 공식화..선거전 본격 점화

【 앵커멘트 】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만 치열한가 했더니 전남지사 선거전도 예측 불허의 접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결국 장관직을 사퇴하고 6월 지방선거 전남지사 선거에 뛰어들면섭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13 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납니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해 허가를 받아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장관직을 사퇴한 첫 번째 인사가 됐습니다.

▶ 싱크 :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국민을 섬기고, 전남지역의 도민을 섬기는 그런 한 사람의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 비서관과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내일(15일) 전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도 경선 준비를 위해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민주당 경선 진행 상황을 보면서 최종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 중이어서 현역 차출 부담이 큰 게 사실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안갯속 형국이던 전남지사 선거전이 민주당 경선 구도가 윤곽이 잡히면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