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등 수도권으로 유학을 가는 광주와 전남지역 학생들을 위한 공동 기숙사인 제2남도학숙이 문을 열었습니다.
6백여 명 수용이 가능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지역 출신 인재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제2남도학숙.
지난 2016년 7월 첫 삽을 뜬 지 1년 반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1994년 개관한 제1남도학숙이 학생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상생사업의 하나로 제2남도학숙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 싱크 : 윤장현/광주광역시장
- "광주 공동체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고, 광주ㆍ전남 상생 협력 중 가장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제2남도학숙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604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구내식당과 독서실, 헬스장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 싱크 : 이재영/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입사생 모두가 훌륭하게 자라서 전남ㆍ광주를 이끌고 국가를 선도하는 그런 인재로 자라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 달 이용료가 16만 원으로 저렴하고, 장학제도와 취업 멘토링 등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돼 입사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 인터뷰 : 김승곤 / 제2남도학숙 입사생
- "제 주위 친구들은 방을 구할 때나 그럴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 고충을 겪는데, 월 16만 원에 밥도 해결할 수 있고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제2남도학숙이 지역 인재들의 대학생활과 사회진출을 돕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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