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는 광주시장 선거와는 달리 비교적 조용하던 전남지사 선거전도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도지사 선거전을 달구는 주인공은 이개호 민주당 국회의원인데요 .최근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전남 곳곳을 돌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이르면 다음달 말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본격적인 출마 준비를 위해 다음 달 1일쯤에는 도당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 유일한 집권 민주당 의원이란 점이 출마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어떤 역할에 지역 주민들이 후보자에게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는지가...판단하는데 크게 작용을 할 것으로 보고요. 지방자치단체장 출마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
특히 이의원은 장만채 도교육감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가치관을 공유하기 힘들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다른 경쟁 후보에 대해 말을 아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여론조사 상으로 보면 전남지사 선거전은 민주당 이개호, 국민의당 박지원, 주승용, 무소속 장만채전남도 교육감이 팽팽합니다. (out)
후보 간 전남 중부와 서부, 동부 등 권역별 지지세가 확고한데, 전남 교육감 8년의 인지도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민주당 소속인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도전장을 내며 가세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으면서 전남도지사 선거전도 점차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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