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전공대를 성공적으로 설립하기 위해서는 입지를 놓고
지역간에 서로 싸워서는 안된다며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자체 간에 다툼이 계속되면 한전공대 설립이
물건너 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한전공대 설립 부지를 두고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정치권의 줄다리기에 견딜 만한 사람은 없다며 한전이 큰 부담을 느껴 공대 설립이 표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한전과 중앙정부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겠다. 우리는 경쟁하지 않겠다. 이렇게 하면 더 멋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호남 KTX가 무안공항에 연결되면 접근성이 확보돼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광주 군공항 이전은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며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 열린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덧붙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경제적 이익과 손해, 이런 걸 균형있게 판단하면 (군 공항 이전에 대해) 포용적으로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총리는 흑산공항 건설과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도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언론과의 합동인터뷰를 한 이낙연 총리는 취임 이후 8개월 동안 광주전남을 6번이나 공식 방문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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