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증액 총력전..'호남 SOC 홀대' 공방 재점화

    작성 : 2017-11-09 18:21:00

    【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입니다.

    호남 soc 예산 홀대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

    국민당과 민주당이 지역 예산을 놓고 협치와 협력 보다는 서로 경쟁하고 헐뜯는 행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따로 만나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져야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각각
    9백억 원과 4천 6백억 원의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국민의당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비 증액 반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 싱크 : 이재영/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 "저희들이 백방으로 국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싱크 :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호남은 국민의당의 모태입니다. 호남의 가치, 호남의 열망 받들겠습니다."

    전남도는 백재현 예결위원장, 윤후덕 민주당 소속 예결위 간사, 이개호 의원과도 만나 지역 현안 해결 등을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전남의) 제반 사업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또 예산증액이 필요하다는데 대해서 공감을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호남 SOC 예산 홀대 공방도 다시 불거졌습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가 호남 SOC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심의 과정에서 1조 6천억 원을 증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증액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은 없지만 다른 지역보다 더 우대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차별이라고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호남 SOC 홀대 공방이 재점화된 가운데, 정파에 따른 신경전 보다는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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