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예산"..달빛동맹, 효과있을까?

    작성 : 2016-08-08 17:39:55

    【 앵커멘트 】
    광주*대구 두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시장들이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비확보 공조에
    나섰습니다.

    달빛동맹이 예산·정책 연대로까지 확대됐는데, 말뿐인 공조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정치권과
    두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대구의 국회의원들과 윤장현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년 정부예산 편성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가운데, 예산·정책 공조에 나선 겁니다.

    (CG1)
    우선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기반구축과 광주~대구 철도건설, 연구개발 특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 3건의 현안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
    - "이제는 손 잡고 예산동맹, 그리고 정책동맹까지 발전시킨다는 것이 의미있습니다. "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저희들의 결연한 의지 그리고 이 일에 함께 해주시는 의원님들과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CG2)
    특히 광주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등의 현안사업과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 지원, 여기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20여 건의 국비사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광주시와 지역 의원들은 대구 의원들이 여당 의원인 만큼,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국민의당 국회의원
    - "서로에 대한 어떤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적 관계가 베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국회의원들도 광주 현안 해결에 최대한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재옥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야당예산이니 이렇게 명명해가지고 발목을 잡았던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모임을 통해서 해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광주*대구의 달빛동맹이 예산*정책으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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