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인문학 지평을 넓히는 방향으로 기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기념관 건립 대신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며, 현행법 안에서 매년 시민 1명이 책 1권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제공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건축 중인 광주대표도서관과 하남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의 양과 질을 확대하고, '소년이 온다' 북카페 등을 포함한 '인문학 산책길'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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