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관련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에 대한 보완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1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A경정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광산경찰서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결재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A경정은 광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20~2021년,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범 사건을 무마해준 혐의입니다.
검찰은 앞서 A경정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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