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앞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던 이상익 함평군수 배우자 등의 뇌물수수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관급공사 계약을 대가로 3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 군수의 배우자와 전 비서실장 등 2명에 대해 검찰 측 요청으로 재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돈 봉투를 돌려줬고, 뇌물을 받은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2월 이들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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