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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인 길리어드의 주사약 렘데시비르의 사용범위를 12세 미만으로 확대했습니다.
FDA는 25일(현지시각) 렘데시비르의 승인 연령대를 확대해 생후 28일을 넘기고 체중이 3.2㎏ 이상인 유아까지 코로나19 치료제로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경미한 증상을 보이면서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만 처방됩니다.
렘데시비르는 그동안 일부 성인과 체중이 40㎏ 이상인 12세 어린이를 상대로만 허용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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