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제과업체 페레로(Ferrero)의 킨더(Kinder) 초콜릿이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으로 잇따라 리콜 조치됐습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12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수입 판매 중인 킨더 쇼코 본즈, 킨더 서프라이즈 막시 100g, 킨더 미니 에그 75g, 킨더 에그 헌트 킷 150g 등 킨더 초콜릿 4종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영국·프랑스 등에서는 어린이들이 킨더 초콜릿을 먹은 후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이후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유럽식품안전청(EFSA)과 공동으로 킨더 초콜릿과 연관된 살모넬라균 의심 사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페레로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영국·프랑스·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와 미국·호주·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판매되는 일부 킨더 초콜릿 제품을 리콜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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