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으로 중국 3대 음악가로 알려진 정율성 선생의 오페라가 56년 만에 무대에 오릅니다.
정율성 선생이 1962년 선보였으나 악보가 소실돼 명맥이 끊긴 오페라 '망부운'을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지난 3년 동안 복원해 다음 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무대에 올립니다.
'망부운'은 중국 운남성을 배경으로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 구름이 되어버린 공주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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