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73명 발표
모든 작품은 생존 작가 작품..한국 작가 11명 참여
외부 전시, 양림동 공간 활용해 선보여
모든 작품은 생존 작가 작품..한국 작가 11명 참여
외부 전시, 양림동 공간 활용해 선보여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전 세계 30개 나라에서 73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판소리를 소리와 스토리(이야기), 형식이 결합한 하나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면 이번 전시는 소리와 공간이 함께 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리오 감독은 "이런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보는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여작가들은 모두 현재 생존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이 중 여성 작가는 43명, 남성 작가가 30명으로 여성 작가들이 더 많습니다.
부리오 감독은 "의도적으로 여성 작가를 더 많이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이 반영된 것 같다"면서 "대다수 작품은 이번 비엔날레를 위한 커미션(주문제작) 작품으로 새로운 작업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명단 중 한국 작가들은 11명으로 전체의 15%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국 작가로는 최하늘과 김영은, 권혜원, 이예인, 박미미 등이 참여합니다.
해외 작가로는 마르게리트 위모, 노엘 W. 앤더슨, 비앙카 본디, 도라 부도어, 존 도웰, 맥스 휴퍼 슈나이더, 소피아 스키단, 아몰 K. 파틸, 캔디스 윌리엄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필립 파레노도 참여 작가에 포함됐습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시를 진행합니다.
9월 6일 개막식에는 한강 작가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밴드 위뮤가 협업해 작사한 노래를 선보이는 오페라를 선보입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외에도 광주 양림동의 옛 파출소와 빈집 등도 전시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광주비엔날레 #니콜라부리오 #판소리모두의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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