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7일) 오후 1시를 기해 광주를 비롯해 전남 1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여수와 광양, 순천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렸습니다.
현재 광주와 신안 등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1시간 동안 신안 하태도에는 42.5mm, 신안 지도 27mm, 광주 남구 20.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날 낮 12시 40분 기준 강수량은 신안 흑산도 72.1mm를 최고로 신안 하태도 65.5mm, 영광 낙월도 48mm, 신안 지도 47.5mm, 무안 해제 42.5mm 등입니다.
비는 주말인 내일(8일) 새벽까지 최대 150mm 이상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다시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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