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안정화 작업을 위해 중단됐던 구조 작업이 11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안정화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안전이 확보된 구간에 대해 굴착기를 이용한 장애물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고 현장에 매몰된 2명을 찾기 위한 구조대원 투입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현장 안정화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휘어지거나 끊어진 철골 구조물과 콘크리트 잔해가 뒤엉키면서 추가 붕괴 가능성이 우려돼, 구조물을 걷어내고 작업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구조대가 안전하게 수색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당국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아직 구조되지 않은 작업자 2명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사이에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매몰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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