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속에 체험학습을 떠나던 전세버스 2대가 추돌해 중학생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48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등 23명이 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버스 2대는 서귀포시의 한 중학교 학생 70여 명을 태우고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버스가 빙판길에 다른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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