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뒤 난동을 부리다 현장 출동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4시쯤 김포시 사우동의 한 도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하 주차장에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두고 마약을 투약한 뒤 길가로 나와 지나가는 차량을 발로 차거나 통행을 막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의 차량에서는 주사기 2개가 발견됐으며, 소변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A씨가 필로폰을 구입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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