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을 하던 피서객들이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당부됩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어제 하루동안 삼척해수욕장에서 42명의 피서객들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였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상처가 심하지 않아 현장에서 의료진들에게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가운데 가장 큰 종류로 독성이 있어 쏘이면 발진,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쇼크로 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까지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 신고된 해파리 쏘임 신고는 모두 502건으로 제주 340건, 부산 76건, 경남 46건, 강원 17건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해파리 쏘임 사고가 빈번한 것은 폭염 등 고수온으로 인해 해파리 출몰 빈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라남도도 지난달 6일부터 한 달 동안 해파리 제거 작업을 벌여 보름달물해파리 등 1,000톤이 넘는 해파리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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