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지역 향토방위사단장으로서 강경 진압을 거부한 정웅 전 국회의원이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순천 출신인 고인은 6·25 전쟁 중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1980년 1월 광주 제31향토사단장으로 부임해 했다가 5·18 민주화운동 초기 강경 유혈 진압 지시를 거부해 사단장직에서 해임된 뒤 예편까지 당했습니다.
지난 1988년 광주 북구에 평민당 후보로 출마해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고,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9 15:15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출동해보니 30대 여성 숨져
2024-09-29 07:35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