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장애인이 사망한 화순의 복지시설에 대해 지자체와 장애인단체 등이 합동 조사에 나섰습니다.
화순군과 전남도, 화순경찰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함께 지난 5일, 18살 장애인이 숨진 화순군의 한 복지시설에서 입소자와 시설 관계자 사이에 학대 혐의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일까지 현장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해당 복지시설은 사망한 입소자가 발견될 당시 같은 방에 언어 장애를 가진 입소자 2명이 함께 거주했고, 입소자나 종사자가 숨진 장애인에게 폭행 등의 학대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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