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육용오리 농장 2곳이 추가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의심 증상이 나타난 영암 덕진면의 육용오리 농장 2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오리 5만여 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반경 3km 안에 있는 1개 농가 오리 만 9천 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농장 인근 도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방역대를 확대했는데 반경 10km 이내에 37개 농가, 161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5일 영암 시종면 농가를 시작으로 일주일 만에 6곳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아 오리 133만 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