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 가족 쉼터 보성에 생긴다"

    작성 : 2019-07-21 19:05:57

    【 앵커멘트 】
    전국 교육 가족들을 위한 문화교육시설이
    보성에 들어섭니다

    연간 오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km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수령 100년이 된 소나무 숲이 있는 보성 율포해수욕장입니다.

    전국 3대 해변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 일대에
    전국 교직원을 위한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섭니다

    ▶ 인터뷰 : 김춘호 / 전라남도교육청 총무과장
    - "(교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서 행복한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50억원을 투입해
    300명 수용 가능한 숙박동과
    연수원, 휴양 시설 등을 갖춘
    문화교육시설을 2022년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전국에서 교육 가족 오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보성군은
    20억 원을 들여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도로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원석 / 보성군 총무과장
    - "남도뿐만 아니라 전국 각 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해서 우리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화한 기후로
    사계절 휴양이 가능한 시골마을이
    전국 교육 가족의 쉼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c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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