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 형사재판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에 대한 목격자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5.18 당시 전남대병원 간호사였던 한 증인은 당시 인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전남대병원의 9층 병실로 총탄이 날아와 창문이 깨졌고 1983년까지 병원 외벽에 탄흔이 빼곡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지금까지 5.18당시 헬기사격과 관련해 시민 14명이 법정에 서 증언에 나선 가운데 다음 재판은 다음달 12일 오후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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