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학부모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시험지를 유출한 학부모 52살 신 모 씨의 병원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병원 진료기록 등을 압수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행정실장에게 퇴임 이후 병원 근무를 약속했거나 의료시술을 해줬는지 등 대가 제공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신 씨와 행정실장의 집과 차량, 해당 학교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금품이 오간 내역이나 윗선 개입 여부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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