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금호타이어와 산업은행을 부당노동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금속노조는 금호타이어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중국 더블스타와 매각을 추진하면서 매각 조건에 '파업 미존재' 내용을 포함시킨 것은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방해하거나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라며 광주지검에 두 기관을 고소했습니다.
사건을 대리한 민변 광주전남지부는 단체행동권을 크게 위축, 포기시키는 것은 노동조합 운영을 지배하는 부당노동행위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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