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20대 붙잡혀

    작성 : 2018-03-12 15:49:04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예금을 집에 보관하라고 속인 뒤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시 오치동에 사는 79살 장 모 씨의 집에서 현금 3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조선족 23살 민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민씨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장씨에게 계좌에 든 현금을 인출해 세탁기에 보관하라고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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