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회고록 관련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2차례 피의자 조사 소환 통보에 모두 불응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달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전두환 회고록에 실린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실에 근거해 회고록을 썼다는 진술서만 제출하고 소환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고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담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달 7일 광주 시민을 향한 육군의 헬기사격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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