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한낮에도 영하권..한파주의보

    작성 : 2018-02-05 06:09:20

    【 앵커멘트 】
    전남 7개 시ㆍ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얼어붙고, 또 일부에선 살얼음이 껴 출근길 빙판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우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 / 광주 금남로
    네, 저는 지금 광주 금남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밤사이 약한 눈발이 계속됐는데요,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살얼음이 끼면서 출근길 차량들은 서행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무안과 함평, 해남, 영광 등 서해안 7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눈은 신안 압해 10.6cm를 최고로, 목포 8cm, 영광*나주 6cm가 쌓였습니다.

    눈이 쌓이고, 또 내린 눈이 얼어 붙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진도 첨철산과 구례 성삼재 등 일부 산간지역은 통제 상탭니다.

    눈은 내일까지 2~7cm, 서해안엔 최고 1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아침은 추위도 매섭습니다.

    나주와 담양 등 전남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에서 5도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영하 4도에서 영상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바닷길도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목포를 오가는 모든 항로, 또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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