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눈…모레까지 최고 20cm 더 내려

    작성 : 2018-01-09 19:05:43

    【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뉴스입니다.

    오늘 아침 빙판 속 출근길에 사고를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 겪으신 분들 많았을 텐데요,

    내일 아침에도 또 한번 겪으실 것 같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안에는 최고 2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봅니다 .

    첫 소식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많은 눈이 쏟아지며,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자를 뒤집어 쓰고 우산을 펴 보지만, 어깨에 수북히 쌓이는 눈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 인터뷰 : 김민철 / 광주시 일곡동
    - "눈 많이 와가지고 미끄러움이 많고, 신발이 안좋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두어번 미끄러지려다 말았어요."

    광주ㆍ전남 전 지역에 하루 종일 눈이 내리면서 광주 5.1cm를 최고로 곡성 3.1, 장성 2.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에는 최고 20cm가 더 내리겠고, 나머지 지역은 5~10cm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기혜진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사무관
    - "차가운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가면서 눈구름이 형성되어서 우리 지역에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한차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폭설과 함께 한파도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 광주가 영하 2도, 구례와 곡성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광주ㆍ전남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 스탠딩 : 고우리
    - "밤 사이 내린 눈이 내일 아침에는 얼어 붙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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